체계적인 베트남 시장공략 총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4/22 [09:23]

체계적인 베트남 시장공략 총력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4/22 [09:23]

도내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베트남과의 민간교류회를 열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출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전북생진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공연)은 공동으로 지난 19일 전북생진원 비즈니스센터에서 전북과 베트남(닥락성)의 상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한국-베트남 민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新남방정책에 맞춰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부상 중인 베트남에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고 전라북도에서 수행·기획하고 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출관련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新남방정책이란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는 2020년까지 교역규모를 중국과의 교역규모 수준인 2,000억 달러대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중점 대외정책이다.
특히 전북생진원과 생공연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영유아식품에 대한 교역과 ICT 기반 농식품 분야(스마트 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 R&D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김민수 박사는(생공원) “한국-베트남의 상호 교류를 통해 스마트 팜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작물을 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서 활용해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수 원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로 글로벌 기업들의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특히 지난 2017년 對베트남 농식품 수출액은 3억 7천 5백만 달러로 2010년에 비해 약 2.5배 성장했고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3대 농식품 교역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전북 농식품 수출이 활성화 되고 베트남의 지역경제도 발전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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