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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개최
10~12일 황토현 전적 일원에서 열려
 
황광욱 기자 기사입력  2019/05/09 [16:53]

올해로 52회를 맞는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10일 정읍 황토현 전적 일원에서 열린다.
기념제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주관한다.

‘통일(統一)로 직향(直向)할 사(事)’라는 슬로건으로 광복 이후 격동의 시대를 겪어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다시 바라보고 그 속에서 통일을 준비한다는 마음이다.
기념제는 1894년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기치로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이 3·1운동과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그리고 2017년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혁명사(史)의 과정을 느낄 수 있는 교육 놀이터로 마련된다.

단순 즐길 거리와 놀 거리가 아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교육적인 효과와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 국민이 화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화된 새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전야제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송대관, 장윤정 등이 출연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황토현 전승일로 제정된 것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친다.
11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을 정읍 황토현 전적 특설무대에서 이원생중계한다.

행사는 수제천 공연과 동학농민혁명 UCC 공모전 시상 및 영상상영, 황토현에서 울리는 511인의 함성, 기념공연, 제9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시상, 특별기획공연 갑오백성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12일은 사발통문 최초 작성지인 고부면 대뫼마을의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에서 위령제가 열린다.
또 주무대인 황토현 전적지에서는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전국역사퀴즈대회, 황토현전국청소년토론대회,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 및 위패봉안례, 나누매기와 함께하는 짱끼발랄페스티벌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신말목장터에서는 옛 말목장터를 재연해 체험·공연·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장터 분위기를 연출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시는 행사장 내 종합안내소를 설치해 미아보호소를 운영, 노약자용 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배치해 기념제를 찾은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계승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그 어느 해 보다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념제를 통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재확인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한층 더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이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 조성사업 마무리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혁명 선양 사업추진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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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09 [16:53]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