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9일 2020년 국가예산 및 도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국토부, 해수부, 문체부, 행안부 등 부처 예산반영의 키(key)를 가지고 있는 국?과장을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정부 추경 및 2020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우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및 동북아 물류거점으로의 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토부 장영수 도로국장, 해수부 오운열 항만국장 및 정복철 어촌양식정책관 등을 잇달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지사는 국토부에서 수립중에 있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5년)에 부창대교 건설 등 우리 도 구간 30개소 이상 반영과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5년)‘에 3개소 구간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 최 부지사는 옛 전라도 4개 시도(전북, 광주, 전남, 제주)를 중심으로 한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연구용역 국비 5억원과 국가차원의 국학기관으로 ‘전라유학진흥원’설립 설계용역비 5억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행안부 강성조 지방재정정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지방소비세 증액분에서 균특 지방이양 재정감소분, 보통교부세 감소분 보전과 지역상생발전기금 연장 운영 및 보통교부세 수요 산정시 지역 균형수요 지표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도 최용범행정부지사는“중앙부처가 기재부 예산제출기일인 5월 31일까지 국가예산 특별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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