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 70만명 돌파

총 70만3092명으로 집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5/13 [17:01]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 70만명 돌파

총 70만3092명으로 집계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5/13 [17:01]


전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당초 목표치보다 2배 이상 많은 7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과 김한철 전주시통장연합회장, 임정용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유 전주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은 13일 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 관련 브리핑을 열고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된 전주 특례시 지정 범국민 서명운동 참여인원이 총 70만3,0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범국민 서명운동 시작일인 4월 4일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서명운동 출정식을 시작으로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전주지역 자원봉사단체 등이 주축이 돼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결과물이며, 시가 당초 목표했던 30만명을 2.34배 이상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경제인단체와 봉사단체 등 도내 기관 및 단체들이 앞장서 전주시를 제외한 나머지 도내 13개 시ㆍ군의 서명운동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도민 16만2,000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전주 특례시 지정이 전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북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여기에 전주한옥마을 여행객과 전주동물원 관람객, 전주국제영화제 관람객 등 전주를 찾은 여행객들도 약 1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응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주 특례시 지정 불씨를 더욱 키우기 위해 특례시 지정 국회 상임위 법률안 상정 시까지 온라인 서명과 시청과 완산ㆍ덕진구청, 35개 동 주민센터 등 총 39개 서명대를 활용한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시민과 도민들의 전주 특례시 지정 열망이 한마음 한뜻으로 담긴 서명부를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에 전달해 전주 특례시가 포함된 법률안이 최종 입법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할 계획이다.

앞서 전주시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협의회, 자원봉사자, 소상공인연합회 등은 지난 1개월 동안 진행된 범국민 서명운동 기간 광역시 없는 설움을 전주 특례시 지정으로 씻어내자는 일념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거리에 서명부스를 설치하는 등 솔선수범해 앞장서왔다.

김양원 전부시장은 “1개월 간 서명운동에 7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이 얼마만큼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고스란히 전달해 전주 특례시라는 후손들을 위한 튼튼한 집이 완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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