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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라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5/19 [18:11]



말은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아도 잘 할 수 있다. 학력이 없어도 말 잘 하는 사람은 주변에 많다. 그렇지만 글쓰기는 다르다. 글쓰기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집중적인 훈련을 꾸준히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글을 쓸 때 하나의 생각은 하나의 문장에 집어 넣어야 한다. 주어와 술어가 분명해야 한다. 접속사는 물론 형용사나 부사 등 수식어가 많으면 안 된다. 문장에서 중요한 품사는 주어와 술어를 이루는 명사와 동사다.

한 문장 속에는 주어와 술어가 반드시 한 개씩만 있어야 한다. 한 개 이상이 되면 문장이 길어지고 복잡해진다. 주어와 술어가 두 개 이상 되는 말이나 문장이 의외로 많다. 하나의 문장에 여러 가지를 담아서는 안 된다. 따로따로 떼어 놓아야 제대로 된 말이고, 제대로 된 글이다. 중언부언(重言復言) 해서도 안 된다. 무슨 말인지, 무슨 뜻인지 헷갈릴 뿐이다.

짧은 문장을 선호하자. 짧아야 쉽게 읽힌다. 어디가 주어인지 어디가 술어인지 구분을 할 수 없다면 잘못된 문장이다. 긴 문장은 마치 서론을 길게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하다. 결론이 신속하게 나와야 한다. 긴 문장은 중간 중간에 적절하게 끊어주어야 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말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간결해야 한다. 복잡한 것을 아주 단순하게 쓰자. 쉬운 말을 하듯 문장을 만들자. 문장을 짧게 쓰려면 복잡한 내용을 압축하고 정리해야 한다.

그러나 잘못하면 섣부른 단정이나 결론에 빠질 수 있다. 간단명료하게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단문 위주의 칼럼이나 작품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는 것도 글쓰기의 한 방법이다. 모든 것을 한 장으로 요약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 꼭 필요한 것만 추리자. 추린 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터득하자. 인재를 감별하는 기준인 신언서판(身言書判)에서 언(言)은 말하기다. 그리고 서(書)는 서체(書體) 혹은 글쓰기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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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9 [18:11]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