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폐막…전북 60개 메달 획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5/19 [19:42]

전국장애학생체전 폐막…전북 60개 메달 획득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5/19 [19:42]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익산을 비롯한 전북에서 개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607명(선수 1,885명)의 선수단이 참가, 1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총 174명(선수 119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단은 13개 종목에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획득한 메달은 금 16개, 은 23개, 동 21개로 총 60개다.

이는 전년도보다 16개가 많은 것으로 당초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경기도가 167개(금 52, 은 63, 동 52)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충북(146개)과 충남(105개), 서울(103개)이 뒤를 이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총 8개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과 수영에서 4명의 다관왕도 배출됐다.

조민 선수(전주지곡초5)가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임진홍(군산기계공고1)·이석호(전북맹아학교 중2)·최지호(완주이서초3) 선수가 육상 트랙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임진홍 선수는 대회 5년 연속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구(전주연합팀)와 플로어볼(전주연합팀), 배구(전북혜화학교)에서 3위를 차지하고, 골볼(전북맹아학교)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단체경기에서도 선전했다.

도 김영민 체전준비단장“이번 대회는 선수와 지도자 등 참가자 모두 승패를 떠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장애인스포츠 체험 및 홍보를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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