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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3대 포럼, 글로벌 도시 위상 강화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5/20 [15:08]


전주는 다른 어떤 도시보다 유무형의 풍부한 문화자산을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다. 이는 전주시가 2014년 민선 6기 출범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각종 문화정책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본보는 이중 글로벌 전주의 구름판이 된 국제 3대 포럼 세계슬로포럼&어워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세계무형유산포럼의 여정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세계를 매료시킨 문화 관광도시 전주
전주시는 3대(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세계무형유산포럼, 세계슬로포럼) 국제포럼과 3대(전주비빔밥축제, 전주대사습놀이, 전주한지문화축제) 문화축제의 경쟁력 강화, 전주한옥마을의 국제관광도시화, 시민이 사랑하고 세계가 찾아오는 독립영화도시 조성, 역사문화도시 4대사업(전라감영 복원 및 재창조,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전주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벨트 조성, 전주4대문 르네상스 사업) 추진, 시민이 주도하는 세계 속의 인문도시 구축 등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전주시는 이미 민선 6기 이후 가장 전주다운 세계 속의 전주로 도약했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중심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고 세계적인 여행지‘ 론리플래닛’이 아시아 3대 관광명소로 선정했으며, 이를 CNN이 전 세계에 방영했다. 또한 세계지방정부연합 멕시코 문화어워드에서 전통문화도시전략이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영국의 유력 언론매체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한국에서 음식으로는 상대할 곳이 없는 도시' 로 소개되기도 한 전주 향토 음식은 건조하고, 절이고, 발효시킨  '슬로푸드' 요리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와 함께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세계무형유산 포럼 개최, 수공예도시 도약, 루브르 박물관과 유네스코, 바티칸이 주목한 전주한지, 미국의 영화평론잡지 ‘무비메이커’가 전주국제영화제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로 꼽는 등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국제교류 영역을 기존의 단순 행정 간 교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영국항공 등의 항공사, 국제기구, 외교채널 등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 대사관에서도 전주에 관심을 갖고 교류를 요청했으며, 미국 CNN과 중국 CCTV 등 주요외신에서는 전주의 문화와 축제 등이 소개됐다.


△국제 슬로시티 중심도시 전주 인증 ‘세계슬로포럼&어워드’
2011년 조선왕조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와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는 전주한옥마을이 느림의 미학이 세계인들을 매료시키며 국제슬로시티로 인증됐다. 이어 2016년 전주시는 도시 전역을 세계최초 도심형 슬로시티로 재 인증, 인구 60만 이상 대도시 중 세계최초로 도시전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도심형 슬로시티의 수도가 됐다. 하지만 전주는 세계최초 도심형 슬로시티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느림슬로운동의 가치 확산을 위해 안팎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2016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조정위원회를 본고장인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최초로 전주에서 개최했다. 또한 그 이듬해부터 세계 슬로운동가들이 슬로시티 정책과 슬로운동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인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나아가 전주시는 국제행사는 물론 슬로시티 정신을 일반 시민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슬로시티 전주학교 오손도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 30~40명이 동네 모정 또는 회관에 둘러앉아 슬로시티에 대한 이해, 우리 동네 마을이야기와 흥겨운 우리가락 체험, 그리고 전주 슬로푸드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나눠먹는 슬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별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1년간 총 35회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오손도손 슬로학교를 운영하고 문화와 전통, 공동체를 계승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기관표창’ 부문의 슬로시티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 속의 사회적경제 선도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시는 사회적경제 활동 확산을 위해 국제적 연대ㆍ협력기반을 조성하며 세계 속의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시는 2015년부터 올해로 5회를 맞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를 국제생태문화협회인 ‘Local futures’,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함께 주최하며, 사람ㆍ생태ㆍ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전문가와 기관, 현장기업가 등이 대거 참여해 ‘지역화를 위한 전략’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해오고 있다.
행복의 경제학은 경제의 지역화를 말한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과 소비의 자급자족을 통해 경제규모를 줄이게 되고 또 대기업이 아닌 많은 개인과 소상공인에 경제력을 분산시켜 경제민주화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를 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복담론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으며, 경쟁과 양극화를 넘어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지역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상대적으로 덜 행복한 시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행복을 더불어 공유해 시민 개개인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시는 2014년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 단위 조직인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설치해 공정경제 기반을 구축해왔으며, 또 모든 시민들이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전주형 행복지표를 개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 행복을 위한 전주시 복지정책도 널리 인정을 받아왔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실시한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도 △사람중심의 복지공동체 형성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 △능동적ㆍ적극적 복지시스템 구축 등 3대 추진전략의 우수성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승수 시장은  “전주는 전주다울 때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이다. 그러한 전주다움으로 전주는 이제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닌 세계인이 꼭 찾고 싶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전주의 문화영토를 계속해서 세계에 넓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여행객들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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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0 [15:0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