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전북본부 “단체 협약 훼손 도의회 규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5/23 [16:33]

민노총 전북본부 “단체 협약 훼손 도의회 규탄”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5/23 [16:33]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의회 본회의에서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을 훼손시켰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전북 민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전북교육청과 식자재 검수시간 임금지급, 급식종사자의 급식비 미징수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도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조리종사원 급식비 미징수 항목을 재협상하라는 단서조항을 달고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노조에 투입되는 예산이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민노총은 위헌적 반노동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은 법률적 위상을 가지며 보호받아야 한다고 헌법에 명시됐다”며 “예결위 위원들이 위법을 강요하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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