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에 거주하는 서민수씨(여.54)가 제51회 전북도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유치환님의 바위`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미술협회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한 이번 미술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판화, 조소, 공예, 디자인, 문인화, 민화 등 10개 부문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서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민수씨의 `유치환님의 바위`는 단아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균형감 넘치는 필력이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서민수씨는 “이번 대전은 어느 공모전보다 실력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많은 창의적인 작품들이 나와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 “앞으로 서예인으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장현섭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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