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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낭만영화제 찾아 떠나볼까?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5/29 [16:16]

설렘(Exciting), 울림(Sympathy), 어울림(Harmony)의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 5일부터 9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주산골영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향로산 자연휴양림 등 9개 실내·외 상영관에서 25개국 101편의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등을 창 窓, 판 場, 락 樂, 숲 林, 길 路 5개 섹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초록빛 낭만으로 가득한 영화 소풍 길, 무주여서 가능하고 무주이기에 더 없이 만족스러운 그 길을 우리 함께 떠나볼까?




#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좋을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대자연에서 즐기는 초록 빛 낭만 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는 꽉 막힌 극장이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천연기념물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즐기는 휴양영화제이자 산골무주의 소박함을 만끽할 있는 낭만영화제다.
초록이 무성해지는 6월의 산과 계곡을 배경으로 별빛, 달빛, 풀벌레 소리를 벗 삼아 영화소풍을 즐기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25개국 101편의 영화가 모두 공짜.

△작품성은 기본! _ 좋은 영화 다시보기
한국영화 40편, 해외영화 61편 중 극영화가 72편, 다큐멘터리 13편, 애니메이션 16편에 달한다.
이중 장편이 86편, 단편이 15편으로 여러 나라에서 엄선한 좋은 영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에 마련되는 ‘숲 林’ 섹션에서는 35mm 필름영화를 볼 수 있으며‘락 樂’ 섹션에서는 무성영화와 라이브 연주의 만남(뮤즈그레인 & 악어들)에도 동참할 수 있다.      
 
△배려는 덤! _ 어린이 전용관 운영, 치매친화 영화상영
올해는 ‘어린이 전용관(키즈스테이지) 운영’과 ‘치매친화 영화상영’이 단연 눈에 띈다.
어린이 관객과 눈높이를 맞출 전문 영화선생님이 배치되는 어린이 전용관에서는 4일 간(6월 6~9일) 장편영화 3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11편이 상영되며 인형극을 비롯한 종이접기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무주군 거주 경도 인지장애 or 치매초기 환자를 위해 치매친화 영화를 상영하며 전문 강사와 함께 내용을 환기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외거장을 만나다! _ 스웨덴 거장 루벤 외스틀룬드 특별전
5편 내외의 장편영화를 연출한 전 세계 감독 중 영화 미학의 최전선에 서 있으면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감독을 선정해 소개하는 프로그램(무주 셀렉트 :동시대 시네아스트)이 기다리고 있다.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더 스퀘어(2017)>를 비롯해 <포스 마쥬어 : 화이트베케이션(2014)>, <플레이(2011)>, <분별없는 행동(2008)>, <몽골로이드 기타(2004)>등을 연출한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의 영화세계가 펼쳐진다.

△무주에서 만나는 NEXT ACTOR _ 배우 박정민 관련 영화, 토크, 전시 프로그램
무주산골영화제와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함께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 1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하는 배우 특집 '넥스트 액터 NEXT ACTOR'를 신설했다.
영화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던 배우 박정민이 주인공.
출연작 상영과 토크부터 배우 연기론 등이 담긴 책자 등의 전시까지! 박정민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와 별, 그리고 반딧불이 보러 떠나는 별밤소풍
무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豪奢)아닌 호사(豪奢)는 바로 ‘산골소풍’과 ‘별밤소풍’.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하는 ‘산골소풍’을 통해 대자연의 신비를 몸소 느끼고 ‘별밤소풍’을 통해 영화와 별자리의 콜라보를 만끽해보면 좋을 프로그램이다.
한적하고 캄캄한 숲 속에서 빛나는 영화와 반딧불이, 그리고 별자리가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비교불가 산골무주! 대체불가 산골영화제!
 
북적이는 도시 말고 한적한 산골이 지닌 결이 6월을 더욱 푸르게 한다.
초 여름밤을 꽉 메운 숲 속의 낭만이 산골영화제의 가장 큰 매력일 터.
개최장소를 비롯해 운영방식, 영화의 다양성까지 여타 영화제와는 확연하게 다른 무주산골영화제의 감동과 기대기 남다른 이유다.
비교불가! 대체불가! 잔디에 누워 영화를 보고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은 채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101가지 영화중에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르겠다면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가 추천해주는 영화를 보는 것도 한 방법.
개막작인 북한영화 <불가사리>를 비롯해 개봉예정 신작과 다시 주목할 만한 개봉작들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은 ‘<불가사리> 힙합 리부트(feat. MC 메타)’로 고전영화와 현대음악의 콜라보라는 무주산골영화제만의 개막작 전통을 잇는다.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돼 2000년에 극장 개봉했던 첫 북한영화(신상옥, 장건조 감독 / 1985년 / 95분)와 힙합 음악의 파격적 만남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태용 감독과 윤세영 감독이 개막작 공동 연출을 맡았다.



# 영화만 본다고? 이벤트가 섭하지~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과 토크, 워크샵 등을 만날 수 있다.
초여름 산골에서의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장르와 아티스트, 그리고 낭만적인 콘셉트가 산골영화제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양희은을 비롯한 김필, 소란, 옥상달빛, 김성수 모던 재즈 트리오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배우 박정민과 배순탁(배철수 음악캠프 작가) & 변영주 감독이 토크 무대를 꾸민다.
어린이 전용관에서는 김영만 선생님과 함께 하는 종이접기 워크숍이 마련된다. /정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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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9 [16:1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