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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소통…현장서 답 찾겠다”
제14대 임실축협 한득수 조합장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6/12 [15:26]


"낮은 자세로 발로 뛰며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한득수(사진) 제14대 임실축협조합장의 취임 일성이다.
임실군 현곡리에서 태어난 한득수 조합장은 그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임실축협 조합원으로 활동해 왔다.
때문에 누구보다도 현재 직면해 있는 경영 상황과 조합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한 조합장은 "농업농촌과 축산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중차대한 시기에 임실축협조합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며 특히 "TMR사료공장의 가동율 저하와 공동자원화사업장 및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적자에 대해 뼈아픈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제사업장의 문제점들을 강도 높은 인적쇄신과 경영시스템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장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과 지도지원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이고 질책 또한 겸허히 수용해 조합원이 꼭 필요로 하는 축협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강한 개혁 의지를 밝혔다. 
 
△새로운 임실축협을 위한 경영혁신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우리축협의 자산은 1,700억원이며 조합원은 1,470여명입니다.
재무 상태는 크게 흑자를 못 내고 있지만 수입을 초과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축산업은 한우, 젖소, 양돈, 양계, 염소, 양봉과 기타 가축으로 굼벵이로 대분되고 있습니다.
먼저 경영혁신을 위해 현재 약 1만4.000두 정도 한우가 있지만 앞으로는 암소 즉, 번식우를 80%정도 이상으로 늘려 한우두수를 대량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생산 공정시설도 선진자동화를 통해 사료의 품질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직구성원들의 쇄신 문제인데 서비스 향상과 관리시스템의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교육은 물론 질적 혁신을 가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직원 채용에 있어 공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확보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EM(유용 미생물)제도 시설을 확보해 악취제거, 살균, 수질정화 등 친환경을 우선으로 자원순환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영혁신을 기반으로 본질적인 임실축협의 체질개선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경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적자 등에 대한 경영혁신의 계획은

먼저 TMR(완전배합사료)사료공장의 가동율 저하는 1일 사료생산량 대비 두우수의 비례가 맞지 않아 가동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는 암소(번식 우)를 80%정도 까지 두우수를 끌어올려 TMR사료공장 가동율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공동자원화사업으로 액비(액체비료)보급 판매에 임실군의 지원을 받아 확대 보급.판매하고 있으며 현재는 약 26만포 포 당 3.200원에 판매하고 있고 앞으로는 판매가격을 조정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하나로 마트는 한우판매가 70%정도 차지하고 있으나 야채, 견과류, 빵 등 품목이 단일화 되지 않는 것도 매출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나 질 좋은 한우전문매장을 개설해 매출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현재는 우리축협에서 3,000두 정도를 사육하고 있고 농가에서 약 1만4,000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2만4,000~2만5,000두 정도를 확보해야 만이 수지타산이 맞을 것으로 예상하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상시 한우먹거리장터를 활성화 해 한우소비는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는데 계획은

저는 조합원으로 활동하면서 농가에서 항상 느끼고 경험한 것이지만 가장 먼저 아쉽다고 생각한 것은 조합과 농가간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즉, 농가현장에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합원들과 동고동락하는 가족 같은 조합장이 돼야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소통은 먼저 조합장이 낮은 자세로 농가조합원들을 감싸주고 받아주는 배려의 마음이 우선이 돼야하고 농민들의 생각과 처지에 눈높이를 맞춰야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그런 아들 같고 가족 같은 조합장이 반드시 되고자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임실축협을 위해 좋은 구상이나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가장 시급한 상황은 지역적인 열세라고 생각합니다.
즉, 타 지역 축협들에 비해 축산농가와 조합원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적인 열세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먼저 암소(번식 우)를 80%까지 끌어올려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적인 열세를 보강하려고 합니다.
또한 지역역량강화 즉, 타 시군에 비해 일교차가 큰 강점을 이용해 강원도 횡성 한우처럼 고품질 최우수등급(A++)한우개발에 최고의 역점을 두고 있으며 최고급 한우먹거리장터와 한우 프라자 시설 확충의 활성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임실축협의 가치를 제고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영혁신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모두 이루지 못하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신뢰와 열정이 상호 동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혁신과 지도지원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듯'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농민의 곁에서 항상 조합원을 섬기며 배려해주는 따뜻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초지일관의 정신으로 임실축협을 최우수모범조합으로 꼭 만들어 보겠습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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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2 [15:2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