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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자 아찔한 주행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6/19 [09:15]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찰청 고속도로순찰대 9지구대는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순천~완주고속도로 남원 분기점 인근에서 차를 몰다 도로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남성 운전자가 그랜저 승용차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는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해 완주 나들목에서 용의자를 붙잡았다.
사고 지점에서 60여㎞나 떨어진 곳이었다.
하지만 신고와 달리 운전석에는 B씨(50·여)가 타고 있었고 A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운전자 바꿔치기를 의심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추궁했고 그제서야 A씨는 범행을 실토했다.
조사결과 A씨는 단 한번도 운전면허를 취득한 적이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낸 뒤 A씨는 B씨에게 "당신은 면허가 있으니 큰일은 없을 것 같다"며 운전대를 대신 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는 “처벌이 두려워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이 미숙한 무면허 운전자의 고속도로 주행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동승자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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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19 [09:15]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