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교양교육원이 19일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학 교양교육'이라는 주제로 2019 교양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 교양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양교육과정을 탄탄하게 구축하며 대학의 교양교육 여건 개선 및 인식 확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교양교육 운영위원, 교양교육과정 개편 위원, 그리고 교양과 교수 등 대학의 교양교육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는 가운데 호원대 경영학부 김용환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교양교육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해 4차 산업시대에 대학 교양교육의 역할을 조망하고 폭넓은 교양교육의 구현 방안을 공동 숙의하며 교양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워크숍 특강자 김용환(경영학부)교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양 교육 방향에 대해서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해 적합한 기술과 직업 선택 교육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컴퓨터 분석 능력과 3D프린팅 교육 등 시급한 전문 교육 분야를 확충해야 함을 강조했으며 교육 수요자의 특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분야별 맛보기 특강 개최 등의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흔들리게 되는 위기의 양상과 인공지능의 세상 속에서‘인간은 과연 어떠한 모습을 취하고 있어야하는가’ 하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재확립이 필요한 시점임을 논의했다.

이상오 교양교육원장(교양과 교수, 창의인재대학장)은 “미래 대학교육의 실천방안으로는 혼자만의 학습에서 상호작용·협력학습으로 그리고 정형화된 학습에서 현장중심 문제해결능력 강화로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고 말했으며 "이번 워크숍이 유연한 협력을 요구하는 4차 산업 시대에 융복합적 사고와 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참人브레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의 적절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정일기자/sjl13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