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설재배 복숭아 첫 출하 시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6/20 [15:30]

전주 시설재배 복숭아 첫 출하 시작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6/20 [15:30]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복숭아가 13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삼천동에 위치한 권만호, 권오종 농가의 시설하우스에서 황육계 품종 ‘미황’과 백육계 품종 ‘미홍’의 첫 출하가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6월 하순경 첫 출하가 이뤄지는 극조생종 복숭아인 ‘미황’과 ‘미홍’을 시설하우스에서 무가온 재배할 경우 2주 정도 앞서 수확이 가능해 여름 제철과일인 복숭아를 이른 시기에 즐길 수 있게 된 것. 올해 첫 수확이 이뤄진 ‘미홍’은 2.5kg 기준 3만5,000원에서 4만원 수준으로 노지출하기와 비교해 2배정도 높은 가격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전주시 삼천동에 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시켜 0.7ha 규모의 복숭아 시설재배를 위한 연동하우스를 지원한 바 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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