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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농협 송영욱 조합장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조합 위상 확립에 최선"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6/23 [19:50]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조합원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생애 첫 당선의 영광을 안은 완주 이서농협 송영욱 조합장의 각오다.

이서에서 태어난 송 조합장은 "지난 10년간 혁신도시 입주가 가져온 이서면의 변화에 발맞춰 이서농협도 발전시키겠다"며 "농협의 당연한 책무를 성실하게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혁신도시가 들어오면서 이서농협의 위상도 커졌다는 송 조합장은 "이서농협이 이서 경제순환의 중심이 돼 단순한 생산자, 구매자를 넘어선 이서경제공동체를 구성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농복합농협으로서의 위상을 세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농민 조합원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동시에 소중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팔겠다"며 경제 사업에 중심을 둔 농협경영을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적인 농협,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고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농작업 대행과 복지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농협의 새로운 변신을 꿈꾸고 있는 송영욱 조합장을 만나 강한 개혁의 의지를 들어봤다.


# 이서농협의 새로운 변화와 경영혁신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우리조합의 자산은 1,300억원이며 조합원은 1,200여명이고 수익구조 상태는 연 4~5억원 정도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임원은 11명, 직원은 24명, 예수금은 1,200억원 규모입니다.

지난해 농협도지부가 실시하는 신용사업부분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1,100개 단위조합을 8개 부분으로 나눠 정상적이고 원칙적인 대출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먼저 경영혁신은 우리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꾼 농작물의 값을 제대로 받아주는 조합장이 되고자 합니다.

즉 현재는 농작물이 거의 경매장에서 경매가격으로 판매돼 농민들의 손에 들어가는 수입은 실제소득보다 낮은 구조적 판매시스템을 바꿔 제값을 받는 다각적인 판매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조합의 1,200여 조합원이 경작한 농산물을 혁신도시에 살고 있는 1만5,000여명이 소비하도록 유도해 도시농업, 텃밭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형화된 농산물 판매 값과 상시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도농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도농 상호간 네트워크작업을 실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조합의 주력농산물 매출은 고구마가 42억원, 벼가 26억원, 화훼가 8~9억원 정도, 배가 10억원 등 면단위이지만 매출 면에 있어서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 농민조합원들이 고생해서 지은 작물을 제값을 받아 한 푼이라도 헛되지 않도록 농가소득에 최대한의 도움을 주는 것이 제가 꼭해야할 일이라고 평소부터 생각해왔습니다.


# 당선 소감에서 '변화'를 모토로 한 경영쇄신을 주창했는데 
 
모든 변화의 시작은 대체적으로 돈이 잘 돌아야 모든 사업이 원만하게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 몸도 피가 잘 돌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혁신도시가 우리 이서에 들어오면서 신용사업부분이 잘 돌아 재무구조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우리조합의 큰 강점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이 도농의 복합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건강하고 튼실한 변화된 조합을 만들어 작지만 내실 있는 모범농협이 될 거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서경제공동체는 도농 네트워크를 조성해 작은 소모임을 서로 엮어 지역주민과 도시들이 서로 소통하고 서로 상생하는 과정에서 금융서비스는 물론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호 신뢰가 구축되리라 생각합니다.


# 이서농협을 위한 좋은 구상과 꼭하고 싶은 말은.

우리조합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사업을 극대화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우리조합의 특성상 준조합원이 3,8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증원된다면 여기에 대한 책무가 크다는 것을 직시하고 저희 조합의 운명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서로 조화를 이뤄 건실하게 진행된다면 농민을 위한 환원사업 즉 농민들에게 농자재 지원과 원로조합원(70세 이상)들에게 고랑치기, 로터리 작업, 비닐 씌우기 등에 우리조합에서 50%정도의 재정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조합원들이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때 조합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부연하자면 농업협동조합의 기본목적을 성실하게 이행하고자 합니다.

즉 농협은 농민이 주인이며 농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 나아가 농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합과 농민이 서로 협업해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농협의 목적을 이루고자 농민조합원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혼자가면 조금은 빨리 갈 수 있어도 함께 동행 하면 멀리갈 수 있다"는 함께 동행의 길을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걸어 농민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고자 합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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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3 [19:5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