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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산업 체질 개선 ‘모멘텀’ 살려야
한국지엠 군산공장 새롭게 가동 준비 홀로그램 사업 예타 통과 등 상승 분위기… 상생모델 관건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9/06/30 [22:18]


전북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어 이 상승 분위기를 잘 살려 나가야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13개월만에 ㈜명신이 새롭게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 전북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기 때문이다.

우선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에 따르면 최근 지엠 측에 마지막 인수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중이고 7월부터 전기차 생산을 위한 공장 정비와 자체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엠군산공장은 129만㎡의 넓은 부지, 국내 완성차공장 중 최신식 자동화 생산시설, 도장시설과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는 점, 공항과 항만, 철도의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 등 우수한 생산과 수출여건을 갖추고 있어 연간 26만대 생산을 꿈꾸는 데 손색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명신은 이런 조건을 가진 지엠군산공장을 인수해 부품기업에서 전기 완성차 기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명신은 인수비용을 포함 2,500억원을 투자 전기차 생산설비와 연구개발능력을 확충하고 2021년까지 650여명의 개발 및 생산인력을 고용해 전북도에 새로운 전기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도는 최근 친환경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수소전지차 및 부품개발과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한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축이 추진되고 있어 공장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미래형 자동차로서 지역 자동차산업의 대표 선수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와 함께 추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익산에 전국 유일의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유치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1,817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홀로그램 콘텐츠 획득, 콘텐츠 재현까지 5가지 영역의 기술을 개발한다.

도는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까지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홀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콘텐츠가 실제와 같아 보이며 현장감,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5G 시대 핵심기술이다.

기존 4G 통신망에서는 홀로그램 콘텐츠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할 수 없었으나 대규모 데이터 이동이 가능한 5G 시대에 접어들며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도는 홀로그램 기술개발을 문화, 상용차 산업 등 전 사업으로 확대해 전북의 산업체질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6,63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2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도 임상규기획조정실장은“㈜명신이 지엠군산공장 인수를 마무리하고 힘찬 새출발을 하고 있고 전북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 하는 등 취약한 전북경제 체질을 극복하고 산업생태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잇따라 마련되고 있어 앞으로 성공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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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30 [22:18]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