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청 노조 단체교섭 대장정 돌입…10개 주요 안건 논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7/02 [19:52]

도-도청 노조 단체교섭 대장정 돌입…10개 주요 안건 논의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7/02 [19:52]


전북도와 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은 2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지사와 최빈식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측 교섭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을 위한 노사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기본협정서를 교환했다.

전북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총 130개 조항 중 △조합원의 활동 보장 △조직 및 인사, 근무조건 개선 △후생복지 등 43개 조항과 함께 불합리한 관행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쉼(休)이 있는 휴식공간 마련,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조성 등 10개의 주요 안건을 담고 있다.

이날 상견례를 가진 송하진지사는“도정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원만한 단체교섭이 이루어져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행복한 전북도가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도공무원노동조합 최빈식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 안건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과 조직문화 개선 등 조합원 의견을 청취, 애로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도와 전북노조의 단체교섭이 원활하게 진행돼 도민에게 신뢰받는 전북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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