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3일 ‘한·일 농업경영포럼’ 개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7/04 [09:09]

농촌진흥청, 3일 ‘한·일 농업경영포럼’ 개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7/04 [09:09]

농촌진흥청이 3일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NARO)의 중앙농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농업·농촌의 역할변화와 한·일 농업경영의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일 농업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3개 분야 한·일간 상호발표를 통해 농업·농촌의 문제해결 가능성을 높이고 경영측면에서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 분야별로는 △신기술·신품종 개발·보급을 통한 농업경영체 지원방안 △ 농업경영체의 규모화·법인화 발전방안 △사회적 공헌을 위한 농업농촌의 역할 확대로 구성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한·일 양국의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유사하면서도 다른 장점들을 양국의 농업경영에 적절히 융합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 중앙농업연구센터의 사와노 쿠미 박사는 ‘사회적 농업으로서 여성 창업경영의 특징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 농업경영 법인의 경영지속성을 위한 과제, 농업생산자의 기술선택에 관한 시사점 등도 함께 논의됐다.

올해로 19회째를 한·일 농업경영포럼은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양국의 농업공동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현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한국 농촌진흥청과 일본 중앙농업연구센터가 양국의 농업여건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한일 양국의 공통 이슈를 주제로 한 토론과 정보 교류가 상호 유익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기술협력국장은 “한·일 농업경영포럼은 한·일 양국의 농업경영 연구가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특히 올해 사회적 농업에 대한 관심 증대로 농업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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