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출연기관 첫번째 연구소기업 탄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7/09 [09:21]

道 출연기관 첫번째 연구소기업 탄생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7/09 [09:21]

전라북도 출연기관 중 첫 번째로 연구소 기업이 탄생됐다.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8일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인 ‘도민체감 성장 동력’ 전북 연구개발 특구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강화와 고용창출을 비롯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출자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술사업화 제도로 공공연구기관(출연(연)?대학?전문(연) 등)이 연구소기업의 자본금 중 20%이상의 주식(지분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특구 안에 소재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 2015년 7월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지정 되자, 생진원은 2017년 연구소기업 설립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기술출자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의 협조로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사업화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생진원은 지난 2018년 초부터 연구소기업 1호 ㈜앤코스메슈(대표이사 김일광), 연구소기업 2호 ㈜식스펫(대표이사 조범석)과 함께 동반성장을 목표로 연구소기업을 추진했다.
총 6단계의 절차를 거쳐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출자기술 선정 협의,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출자 계획 수립 및 연구기관 이사회 심의, ▲출자기술 가치평가신청서 제출 ▲최종 지분합의, ▲법원등기, ▲연구소기업 등록 신청 및 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연구소기업 지정을 승인받아 최종 연구소기업 설립을 완료했다.
이는 전라북도 출연기관에서 설립한 제1?2호 연구소기업이다.
특히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기존의 연구 성과 사업화 방식인 기술이전으로 실시권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연구기관이 지분을 직접 보유하는 기술출자 방식으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화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또한 연구소기업 3호의 설립을 위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지역 내 농생명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출연기관으로서 기술지원 및 마케팅 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기관의 장점을 살려 또 다른 연구소 기업의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전북 지역 내에서는 유일한 식품·생물 관련 연구소기업의 설립 및 지원 경험 보유 기관이라는 점과 기술사업화 지원전략에 차별성이 있는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와의 협력시스템으로부터 상호기관의 새로운 성공모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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