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 위협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수립 촉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7/10 [13:37]

“정읍시민 위협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수립 촉구”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7/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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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김은주 의원(무소속)이 10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읍시민을 위협하는 한빛원전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원전 특별위원회 구성' 방침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와 관련 뜻을 같이하고자 사전 구성된 (가칭)한빛원전 안전대책 특별대책위 동료의원 8명(조상중, 이복형, 이상길, 정상섭, 정상철, 이도형, 기시제, 김중희 의원)과 자리를 함께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할 김은주 의원(사진)은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5월 10일 한빛원전 1호기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치를 초과해 수동정지 사건이 발생햇다” 며 “이와 관련 한국원자력기술원의  사건조사 과정에서 무자격자가 원자로를 운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운영기술지침을 준수하고 안전절차를 준수해야할 원전에서 인출계산오류와 무자격자 운전등 여러 인재로 밝혀졌다” 며 “한수원은 물론 감독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 사태이다”고 토로했다.
 
특히 “노후원전 조기폐쇄 강구, 비상상황 대처 한수원 매뉴얼 개정,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반경30킬로 규정 확대지정 및 방재예산편성, 규제와 감시권한 민간환경감시센터 부여 관련법 개정, 등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영광원전 인근 지자체의 행정, 의회와 시민단체와 연대해 안전대책을 강구해 갈 것”을 밝혔다.



정읍=황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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