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라인업이 확정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프로그램 발표회 및 쇼케이스를 열고 올해 축제의 방향과 주안점,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소리축제는‘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를 주제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6개 분야 약 130여회의 유.무료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몽골과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폴란드,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온 뮤지션 등이 참여한다. 예술적 고민이 담긴 작품들과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올해 소리축제는 전통예술의 고유성과 확장 그리고 전 세계 다양한 월드뮤직을 주제 ‘바람, 소리' 안에서 담아낸다. 인류의 호흡 바람(Wind)을 동력으로 하는 관악기를 집중 조명하는 굵직한 기획으로 꾸며진다. 또한 전통예술 속에 담긴 인류의 ‘바람(Wish)’을 살피며 종교음악, 전북농악시리즈 등을 통해 예술이 된 우리의 바람(Wish), 바람(Wish)이 담긴 전통예술을 조명한다./한병선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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