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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인사’ 道 ‘쇠락청렴’ 교육청질타
도의회 5분발언 박용근 의원 “정실인사로 인해 직원간 갈등 심해”…김명지 의원 “내부적인 청렴도 매우 심각”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9/07/17 [08:19]


송하진지사의 지나치게 ‘원칙없는 측근 챙기기’라는 인사 방식과 김승환교육감의 전북교육청이 내부적인 청렴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이 전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특히 세칭 송 지사의 ‘정실인사’로 인해 도청 직원간의 갈등이 초래되고 있고 김 교육감의 교육청 인사분야 청렴수준이 매우 낮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문도 함께 나왔다.

우선 전북도의회 박용근의원(장수)은 16일 제 365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송하진지사의 인사와 관련 문제점을 일갈했다.

박 의원은“송 지사의 인사행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이지는 않아 보이고 역대 민선 도지사 중에 지연 및 측근들을 지나치게 챙기는 유일한 지사라고 생각한다”며“특히 본인 머릿속에 생각난 사람, 같이 근무했던 사람, 학교선후배, 고향후배 등만 지나치게 우대를 해 인사를 함으로써 승진을 예측하기 힘들고 정실인사로 인해 직원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최근 단행한 부단체장 인사에서도 측근인 A비서관을 승진시킨 후 곧바로 시?군 부단체장으로 임명했는데 최소 1년정도 과장급직위에서 업무를 하다 부단체장으로 임명되는 전례들과 비교해 유례가 없는 인사로 지나친 측근 챙기기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차기 대외협력국장자리에 측근인 전 비서실장이 임용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며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평, 결과의 정의’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인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

또 김명지의원(전주 8)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전북교육청의 인사분야 청렴수준이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학교 행정실은 부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서로 꼽히는 등 내부적인 청렴도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지난 6월 전북교육청이 자체 실시한 청렴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북도민들은 전북교육청의 청렴도를 10점 만점에 7.79점으로 평가해 지난 4년 동안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올해 전북도민들이 평가한 ‘전북교육의 청렴수준’이 ‘특정 사건(완산학원 비리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 영향을 받아 평가됐다’고 변명하는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전북교육 스스로를 기만하는 행위이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앞으로 부교육감이나 행정국장 등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교육청 청렴도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이 지체없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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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7 [08:19]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