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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전북총선 파급력 촉각
평화당 반(反)당권파 ‘대안정치’결성 유성엽 김종회 의원등 10명 참여…정동영“당 진로 의견 수렴 할 것”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9/07/18 [09:09]


민주평화당 내 반(反)당권파가 제3지대 정당 창당 준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공식 출범함에 따라 내년 4월 전북총선 영향력과 파급력에 전북정치권이 촌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는 전북 정치 지형 상 민주당, 평화당 혹은 가칭 제3지대 정당 등의 경쟁으로 내년 총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정치 구도’변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 10명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준비하기 위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를 결성했다.

특히 이 ‘대안정치’에 전북에서는 유성엽원내대표와 김종회의원이 참여했고 박지원·윤영일·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천정배·최경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유성엽원내대표는 17일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제3지대 신당과 비대위 체제에 동의하는 의원들이 별도로 만나 대안정치를 발족하자고 합의한 것이라”며 “대안세력을 더 묶어가며 제3지대 신당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정동영대표가 무엇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정 대표가 (직을) 내려놔야 제3지대 신당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의 다양한 인물을 동참시키겠다는 유 원내대표는 “주로 바른미래당 쪽에서 변화를 바라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개별적으로 만난 분들도 있고 내일도 모레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옛 국민의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금주·이용호 의원 등 무소속 의원들과 박주선·김동철·주승용 의원 등 바른미래당 내 호남 의원들이 1차적 합류 대상자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이날 최고위에서 정동영대표 등 당권파는 반당권파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냈다.

정 대표는“당이 ‘사분오열’되지 않고 한 방향으로 모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작금의 사태와 관련해 의원들의 의견은 충분히 수렴했고 당원들을 대표하는 원외위원장과 고문단을 모시고 당의 진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배숙의원은“이미 정 대표가 (제3지대 모색을 위한 당내기구인)대변화추진위원회를 한다고 했는데 대안정치의 목적이 그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깊은 검토 없이 새로운 결사체를 만든다는 것은 극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어쨌든 평화당 반당권파가 ‘대안정치’를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분당 수순에 들어감에 따라 내년 전북 총선에서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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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8 [09:09]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