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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송예술촌, 14~20일 물결예술 휴가주간 인디 진행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8/12 [16:23]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중인 전주시 서노송예술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마을 주민과 시민들이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단 ‘인디’와 예술서점 ‘물결서사’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매일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물결예술 휴가주간 인디’를 서노송예술촌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노송예술촌에서 활동 중인 ‘인디’와 ‘물결서사’가 시민들이 막바지 여름휴가를 서노송예술촌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다양한 시민참여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첫날인 14일에는 물결서사에서 김정희 식품공학박사의 초청강연이 열린다. 김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수박과 아욱, 부추 등 여름 텃밭과 채소의 유래와 작물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강연 참가자들과 함께 밀전병을 만들어 먹는 시식회도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물결서사에서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등을 출간하며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박준 시인을 초청해 ‘박준이 사랑하는 박준 시 10’을 주제로 낭독회를 진행한다.
16일에는 2015년 2월부터 대안공간 서울 ‘합정지구’를 운영하며 실험적인 전시를 기획하며 주목받아온 이제씨가 초청돼 ‘합정지구와 전주지구’를 주제로 사례공유 워크숍을 통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합정지구 사례공유와 함께 서노송예술촌 방향성과 쟁점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예정이다.


17일에는 주민과 시민, 예술가들이 함께 서울로 예술기행을 떠난다. 참가자들은 통의동 보안여관과 돈의문 박물관 마을,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등을 찾아 타 지역 문화적 도시재생 현장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18일에는 전주지역 동네서점에서 독서모임과 영화모임을 진행 중인 20~40대 청년그룹 ‘클럽마주’와 함께 하는 ‘수박 마주 영화제’가 물결서사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주민들과 소소하게 모여 수박을 먹으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본다’는 콘셉트로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들’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시도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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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2 [16:23]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