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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중장기 종합대책 절실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8/13 [09:15]


전북이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 소재 생산, 발전?저장, 유지?관리서비스로 이어지는 에너지 가치사슬에서 중추적 위치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중장기 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도는 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에 매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2일 국내 및 전북지역의 재생에너지산업 현황과 독일의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북지역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 ‘재생에너지산업 현황과 전북지역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재생에너지 발전효율도 향상되면서 적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재생에너지 생산비용 하락으로 화석에너지 대비 경제성이 향상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확산은 에너지 자립과 함께 소비자의 에너지산업 참여 촉진, 에너지의 생산?소비외 저장?활용까지 포함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함께 특히 간헐적인 발전 특성으로 인해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저장?활용 기술이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에너지 생산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종사자 수, 특허 출원 수 등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태양광 및 풍력을 중심으로 지난 2000~2017년 중 연평균 4.7% 증가에 이어 2016년 기준으로는 총 전력생산의 24.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재생에너지산업 종사자 수는 2012~2017년 중 연평균 7.7%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허 출원 수(누적)도 2004년 6만4천건에서 2016년 57만5천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지난 1987년 관련 법을 제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육성·발전을 추진해 왔으나 그동안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전북은 전국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육성정책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 재생에너지 부문의 글로벌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악화로 주춤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연료전지 포함) 관련 기업체 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은 최근 들어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지난 2000년대 초반에 비해서는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기업체 수는 지난 2004년 49개에서 2017년 454개로, 종사자 수는 716명에서 1만3,927명으로 증가했으며 전북지역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체 수(제조업)는 2018년 기준 태양광 7개, 풍력 10개로 총 17개 수준으로 파악됐다.
독일은 지난 1990~2016년중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연평균 7.7% 증가(같은 기간중 1차 에너지 생산량은 연평균 0.4% 감소)했으며 발전량 기준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력, 태양광 및 바이오를 중심으로 2000~16년중 연평균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전북지역 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정책의 일관성 유지 와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특히 주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특성에 맞춘 지역인재 양성?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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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09:15]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