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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이합집산’시작됐다
유성엽 김종회 전북의원등 평화당 비당권파 10인 탈당 공식선언…전북정치권 판도변화 예고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8/13 [09:19]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12일 집단탈당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이합집산(離合集散)’이 바야흐로 시작됐다.


특히 유성엽,김종회 등 전북출신 의원들도 이번 탈당행에 참여함에 따라 전북정치권도 직간접으로 이 같은 ‘합종연횡(合從連衡)’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전북 정치권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천정배·박지원·유성엽·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 등 평화당 비당권파이자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겠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평화당에 대해“지난 1년 반 동안 국민의 기대와 열망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하면서 “작은 강물들이 큰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듯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지난 총선에서 확인됐듯 적대적 기득권 양당체제의 청산은 국민의 열망이고 시대정신”이라며 “대안정치는 이제 우리부터 스스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기득권 양당체제 극복과 한국정치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김경진 의원도 이날 오후 탈당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황주홍·김광수 의원 역시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들 역시 탈당을 결행할 경우 평화당은 정동영 대표를 비롯해 조배숙·박주현 의원만 남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박 의원은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평화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탓에 평화당 당적은 정 대표와 조 의원 등 2명만 남게 될 수도 있다.


대안정치 대표 격인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대안정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신당 창당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대한 세력을 확장시키기 위해 이용호·손금주 무소속 의원들의 합류도 종용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대표는“오늘 이후로 탈당파는 잊겠다. 우리가 가야 할 길에 집중하겠다”며 “작지만 강하고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 재창당의 길이 가겠다. 해방된 공간에서 젊은 정치, 개혁 정치, 여성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에 과감히 나서자”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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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3 [09:19]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