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심을 경계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8/18 [18:25]

자만심을 경계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8/18 [18:25]

 

 

 

남을 경계하는 일보다 자신을 경계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스스로를 잘 경계해야 한다. 남보다 조금 잘 났다고 너무 뻐겨서는 안 된다. 능력이 있어도 능력 없는 사람에게 물을 줄 알아야 한다. 학식이 많아도 학식이 적은 사람에게 물을 줄 알아야 한다.

 

재능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식이 가득해도 텅 빈 것처럼 겸손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시비를 걸어와도 지나치게 따지지 않는 일도 배워야 한다. 자만심을 경계하는 일은 바로 자신을 수양하는 일이다.

 

자존심(自尊心)과 자만심(自慢心)은 다르다. 자존심(自尊心)은 스스로 높이는 마음이다. 남에게 굽히지 않고 자신의 몸가짐을 스스로 높이고 지키는 마음을 말한다. 모든 사람은 자존심이 있다. 나의 자존심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자존심도 지켜 주어야 한다.

 

자존심은 스스로를 높이는 마음이며 긍정적인 말이다. 반면 자만심(自慢心)은 자신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내는 마음이다. 주로 나쁜 뜻으로 많이 쓰인다. 자신이 남들보다 특별하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만심이다.

 

자만심이 크면 자칫 자신을 스스로 해치기 쉽다. 자만심이 많으면 겸손을 잃을 수 있다. 자만심을 조심해야 한다. 항상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 자만심이 큰 사람을 가리켜 콧대가 높다고 한다. 부끄러운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숙여진다.

 

남에게 자랑할 만한 일이 있을 때에는 고개를 꼿꼿이 들게 된다. 얼굴 중에서 가장 높은 곳은 코다. 그러므로 '콧대가 높다'는 말은 잘난 체하고 뽐내는 태도가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콧대를 낮추다'는 자신의 자만심이나 자존심을 한풀 꺾는다는 뜻이다.

 

자신감과 자만심도 차이가 있다. 자신감은 내 자신 스스로를 그 무엇보다 믿는 개념이다. 반면 자만심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내가 그 사람보다낫다고 생각하는 개념이다. 누군가와 나를 비교해서 남을 깎아내리고 나를 치켜세워서는 안 된다./정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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