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 탄소산업 전북 미래 먹거리

“미래의 쌀 탄소 전북이 주도할 수 있어” 문 대통령 방문 계기 새 전기 맞아…“지금부터 중요한 것 수요창출”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8/21 [16:53]

송 지사 탄소산업 전북 미래 먹거리

“미래의 쌀 탄소 전북이 주도할 수 있어” 문 대통령 방문 계기 새 전기 맞아…“지금부터 중요한 것 수요창출”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9/08/21 [16:53]

 

 

“미래의 쌀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소재로서의 탄소산업을 전북도가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있고 이미 그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고 이미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다”면서“특히 그 단계를 확실하게 도약을 시키는 것이고 그 도약기로 가는데 문재인대통령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송하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전북 미래 먹거리가 탄소산업이고 도정 정책도 이에 ‘방점(傍點)’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문 대통령의 전북방문으로 중앙부처가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도나 시에서도 힘을 보탠다면 전북도가 탄생시킨 탄소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산업으로 갈 것이다”면서“이를 통해서 전북도 경제체질 강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북이 새로운 산업의 전진기지로 탄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수요창출이고 비전에도 600프로의 수요를 창출해나가고 80프로 이상의 공급은 전북도가 담당하겠다.”며“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저는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를 생산시술이 우리밖에 없기 때문에 국산화만 확실하게 되고 국내 제품을 쓰는 분위기가 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톤을 높였다.


그는“어제(20일)문 대통령이 오시면서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쪽으로 상당히 기여를 하셨다고 보고 알게 모르는 사이에 탄소소재 같은 경우는 이미 90프로까지 육박하는 기술을 우리가 가지게 됐다”며“특히 지방자치단체(전북도)가 일궈놓은 소재사업 하나가 오늘날에는 일본을 이겨낼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 커버렸다. 이게 굉장히 자부심이 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문 대통령의 전주효성공장방문(20일)와 관련해서는“탄소섬유 생산을 확대를 해달라는 요구는 오래전부터 해왔고 공식적으로 작년 10월에 효성 부회장을 만났고 ‘증설을 해달라, 약속 지켜나가 달라’고 해왔고 올해 다시 한번 3월 정도에 또 한번 효성 담당자들이 전북을 방문해 논의가 이뤄졌다”며“더욱이 최근 소재산업의 중요성을 누구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와서 산자부라든지 모든 부처에서도 공감을 했고 문 대통령이 이번에 효성공장을 방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문대통령의 익산 하림방문에 대해서는“효성에 오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하는 과정에 저희는 농생명, 농식품 여러가지 감안할 때 하림도 투자 많이 하고 떠나지 않고 과연 지방에 이렇게 하는 데가 있느냐 이렇게 말해서 전북도 방문에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송 지사는“탄소산업이라는 용어는 2006년까지는 없었고 2006년 전주시장으로 취임하고 처음으로 전주시에 주력산업으로 탄소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표현을 하면서 처음 등장했다”며“그 것이 오늘날에 탄소소재법까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보고 있고 그런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전북 탄소산업에 대한 나름의 회고를 했다.


그는 “특히 그 당시 생소했던 탄소 분야에 효성과 뛰어들었다. 3~4년 만에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해 여기까지 온 것”면서“효성 첨단소재공장은 현재 1개 라인에서 탄소섬유 2000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으나 1조 투자로 10개 라인이 증설됐고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꿈같은 일이었으나 현실이 됐다”고 부연했다. 


송 지사는 오는 2028년까지 1조 4,436억원을 투입하고 국내 탄소소재시장을 주도한다는 비전을 이날 함께 제시했다.


송 지사는 이를 위해 △산업생태계 완성으로 국내 탄소소재시장 주도 △탄소융복합 기술의 혁신적 진화와 소재의 다변화 △탄소산업 종합적 육성체제 확립 등 3대 전략을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대통령은 20일 오후 2시 전주에 위치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진행된 탄소섬유 신규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효성과 전북, 전주시 간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효성은 전주공장에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 탄소섬유 생산을 현재의 2,000t에서 2028년 2만4,000t으로 확대하고 세계 3위의 탄소섬유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