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단체 "교육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 중단하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8/22 [16:55]

전북교육단체 "교육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 중단하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8/22 [16:55]

 
전북교육단체가 최근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한 바른미래당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전북교육마당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는 22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운천 의원은 교육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자립형 사립고는 다양성 수월성 교육과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입시위주의 획일적 교육, 연간 학비 1,000만원이 넘는 귀족학교로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이 됐다 "며 "상산고는 이런 자사고의 문제가 모두 결집된 종합선물세트"라고 주장했다.

 

이어“하지만 정운천 의원은 대다수의 민심을 부정하며 ‘상산고 자사고 구하기’에 나섰다”며 “이는 내년 4월에 치르는 총선 준비용으로 교육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태며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해야 할 일은 잘못된 국회를 바로잡고 민생문제를 돌아보는 것"이라면서 "교육의 정치적 중립 인정하고 교육을 선거에 이용하는 행위를 반복하면 촛불 민심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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