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해외연수 ‘정책연수’ 귀결 이목

행자위 산경위 문건위 환복위 등 4개 상임위 일제히 실시… ‘외유성’논란 환기 관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8/22 [16:50]

전북도의회 해외연수 ‘정책연수’ 귀결 이목

행자위 산경위 문건위 환복위 등 4개 상임위 일제히 실시… ‘외유성’논란 환기 관건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8/22 [16:50]

 
  

전북도의회 4개 상임위가 잇따라 해외연수를 실시함에 따라 이번 연수가 명실상부한 ‘정책연수’로 귀결될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도의회 해외연수가 의회 안팎에서 외유성, 관광성 논란을 촉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연수가 그 비난성 여론을 ‘환기(換氣)’시키는 계기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도의회는 이미 해외연수를 마친 교육위를 제외하고 행자위,산경위 문건위, 환복위등 총 4개 상임위가 일제히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이들 상임위는 한 목소리로 이번연수가 ‘정책연수’라고 강조하고 상임위에 맞는 기관 방문과 이에 따른 빼곡한 일정으로 계획돼있다고 톤을 높이고 있다.


우선 행자위는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등지로 해외연수를 한다.
자치분권과 안보, 교육정책을 주제로 행자위는 이 기간동안 베를린 자유대학,독일 연방의회,독일 연방정치 교육원,호른 비크 직업학교 등을 방문한다.


또 산경위도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독일과 네덜란드로 해외연수를 한다.


산경위는 이번 연수를 가축 분뇨를 활용한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생산 및 이용 현안 파악과 네덜란드 스마트팜 현황을 통해 전북형 스마트 농업 모델 마련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건위는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뉴질랜드로 해외연수를 한다.
생태관광과 무형유산 보전, 생활체육 등에 주안점을 둔 문건위는 이 기간동안 피오로드랜드 국립공원,타마키 마오리 빌리지,레드우드 수목원등을 둘러본다.


앞서 지난 22일 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로 해외연수를 떠난 환복위는 오는 29일까지 오스트리아 연방환경청, 크로아티아 환경에너지부 등을 방문한다.


환복위는 이번 연수를 환경복지생태관광 해외 우수사례 비교 시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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