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속도감

개발청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 사업시행자로 개발공사 지정 오는 2020년 말 사업 착공예정

이대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07:04]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속도감

개발청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 사업시행자로 개발공사 지정 오는 2020년 말 사업 착공예정

이대기 기자 | 입력 : 2019/08/26 [07:04]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조성이 한층 속도감을 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의 사업 참여로 국가정책 사업으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새만금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규모 6.6㎢, 거주인구 2만명 수준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공사는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의 시행자 지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새만금사업법에 따른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신청했다.


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친환경도시 △스마트도시△수변도시의 특성을 살린 개발컨셉 등을 구체화를 위해 9월 중 통합개발계획에 착수 오는 2020년 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친환경스마트수변도시는 중?저밀도 주택 등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신항만 및 공항과 연계한 국제업무시설, 복합리조트 등이 포함돼 주거와 업무, 휴식이 한 도시 내에서 가능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도시는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제로에너지 도시조성을 말하고 스마트도시는 loT(사물인터넷), Al(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공공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수변도시는 호소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수변공간 조성을 칭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통합개발계획‘ 방식을 적용해 개발 실시계획 수립 기간을 1년 이내(기존 2년이상소요)로 대폭 단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통합개발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 행정절차 이행 등 적극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 김현숙청장은“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은 민간주도에서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는 최초의 사업이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선도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AHP 0.585)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AHP는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 고려한 분석 방법으로 0.5 이상인 경우에는 사업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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