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 “전북 강마을 수산특화·체험관광으로 재생해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8/26 [09:31]

전북연 “전북 강마을 수산특화·체험관광으로 재생해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8/26 [09:31]

 

정부가 내수면 어업공동체 회복 등을 위한 강마을재생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은 내수면 생산 기반의 현대화와 수산물 요리 체험 등의 프로그램 개발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23일 이슈브리핑 ‘강마을재생사업으로 전북 강마을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자’(통권 204호)를 통해 ‘수산 특화, 체험·관광 복합형’강마을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마을재생사업은 내륙어촌 현대화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어업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뉴딜 300사업 중 하나로 강마을 5곳에 대한 공모 계획을 발표했고 선정된 마을 1곳당 50억~7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전북연은 특히 전북의 내수면 생산 규모는 전국 1위, 생산량은 2위 등 경쟁력이 높아 열악한 생산 여건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생활SOC 지원 사업의 성격을 지닌 강마을재생사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북연은“사업 선정을 위해 체험·관광, 물고기 생태환경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특히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창업 지원 등 연구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연 나정호 박사는“수산특화, 체험·관광형 강마을 재생 사업은 내수면 어업 생산자의 어업 소득과 어업외 소득 창출로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며 “귀어귀촌 시즌2를 통해 수산물 가공·활용 중심의 신규 일자리와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내수면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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