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09/03 [19:29]

홀로그램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09/03 [19:29]

 

 

전북도가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에 전 산업의 기반이 될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했다.
도와 익산시는 3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신동학 홀로랩대표 등 전국의 홀로그램 전문 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 16명을 초빙해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하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광운대이승현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홀로그램 기술개발 방향과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전문가 TF Kick-off 토론에서는 지난 6월 27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소재 기업과 기관 등의 협업 방안 및 사업화 실증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TF 구성 배경 및 역할을 공유하고 TF 총괄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 전국과학기술 심의회 위원으로 예비타당성사업 기술성 평가 경험이 많은 전북대학교 노태수 교수를 선임 기술개발 과제 확보 및 사업화 실증전략 마련 등에서 조정중재 등 역할을 맡게 했다.
홀로그램 기술이 5G, AI, IoT 등 4차산업혁명 선도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의료, 교통, 디스플레이, 문화, 광고, 보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초실감 콘텐츠 서비스를 주도하는 ICT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도는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고 계속되는 경제 침체 속에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모색하는 한편 전북의 자동차 등 주력산업과 연계 부분이 많은 홀로그램을 전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폭제로 활용하고자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도는 전북산업을 주도해왔던 자동차 산업과 농생명 산업 등은 홀로그램 기술의 적용을 통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홀로그램과 연계한 부가가치 고도화가 가능하기에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전북의 산업체질을 강화하고자 한다.
송하진지사는“전북도는 탄소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 경험이 있어 신산업 발굴과 육성 노하우가 축적돼 있고 홀로그램산업과 접목 가능한 자동차, 문화 등의 인프라가 풍부해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수 있다”며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조언을 조율해 홀로그램 산업을 자립형 국가사업으로 육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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