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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총선-민생 추석밥상 ‘화두’
본격적인 추석 연휴 시작 ‘포스트 조국 임명’ 총선출마자 인물평 먹고사는 문제 등 여론 향방 주목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9/09/10 [17:11]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번추석에는 ‘포스트 조국 임명’에 따른 여론향방, 내년 총선 출마자들의 ‘인물평’과 ‘먹고사는 문제’ 등이 추석밥상의 주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야 정치권은 이번 ‘추석민심’을 토대로 내년 총선 전략을 정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추석 관련 ‘여론 향배’가 관심을 모은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여야간 대립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고 이에 따른 ‘포스트 조국 임명’에 따른 여론 풍향이 이번 추석 밥상의 첫 번째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임명을 계기로 사법개혁 드라이브를 걸면서 국면전환에 돌입한 반면 제1·2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야권 공조 논의에 본격 착수, 총공세에 나서면서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조 장관 취임에 따른 전북도민들의 찬반 여론이 내년 4·15 전북총선의 ‘바로미터’일 수 있어 새삼 주목되고 있다.


현재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 연대가 조 법무부장관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두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 확실한 선을 긋고 있어 이에 따른 전북민심의 ‘시계추’가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 온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는 추석은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나름의 ‘인물평’으로 설왕설래(說往說來)가 무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내년 선거에는 누가 나오냐’에서부터 ‘누구누구는 이래저래서 안된다’, ‘이 지역 국회의원 감으로는 누가 최적이다’등의 차례상 ‘선거방담(選擧放談)’이 한층 풍성할 것이라는 말이다.


특히 전북의 전직 의원 상당수가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염두에 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몇 명의 전직 의원이 내년에 여의도로 복귀할지또한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주갑의 김윤덕 전 의원이 현역인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과의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김금옥 전 청와대 비서관의 도전을 받고 있는 상태다.


전주을의 이상직 전 의원은 최형재 전 총선 후보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신진 인사인 이덕춘 변호사, 이중선 청와대 행정관 등의 추격전도 예상된다.
전주병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재출마가 확정적인 가운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의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익산을은 한병도 전 의원이 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김제부안에선 김춘진 전 의원이 이원택 전북도 전 정무부지사를 포함한 신진인사들과의 공천 경쟁 가능성이 높다.


남원임실순창에선 이 지역 3선을 지낸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출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당 총선 대항마가 누구일지 관심을 모은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선 박민수 전 의원이 현역이 민주당 소속 안호영 의원과 당내 경선을 준비중이다.
민주당 정읍·고창 지역위원장으로 선임된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신영대 군산지역위원장 등 신예 출마자들도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어려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목소리와 함께 ‘먹고사는 문제’가 이번 추석 밥상의 세 번째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전북의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1만6,000명(1.1%p)증가했으나 고용의 질은 오히려 많이 떨어지는 등 최악의 전북 고용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이를 타개하라는 목소리가 강하다.


더욱이 현대중공업폐쇄, GM자동차 폐쇄 등으로 인한 전북 경제파탄, 새만금 신항만 등 제대로 된 로드맵도 설정하지 못하고 있어 주름진 전북 경제의 회생과 이에 따른 민생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볼멘소리가 이번 추석 민심으로 투영 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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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7:11]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