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예산편성 문제 있다"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7/01 [08:19]

"정읍시의회 예산편성 문제 있다"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7/01 [08:19]

김현목 경제건설위원장,지난해 결산검사 지적


정읍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김현목 위원장(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2008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계획성 없는 예산편성으로 이월금 총금액이 전체예산의 25%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총 예산 5,126억2,072만원 중 명시이월 426억9,600만원, 사고이월394억2,800만원, 계속비이월 65억5,700만원, 순세계잉여금 421억원 등 이월액 총액이 무려 1,307억6,000만원으로 전체예산의 2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이월금 내력은 농업기술센터 및 축산센터 명시이월금 4억5,000만원, 오지개발사업비 시고이월금 및 명시이월금 20억4,000만원, 소방도로?도로확포장 보상비 등 사고이월금 131억여원(이월 토지매입 보상비 등 69억), 농어촌지역사회개발도로, 군도 리도, 마을도로 등 사고이월금 및 명시월금으로 194억원이 발행 했다"고 주장했다.

정읍시 시기동 김모씨는 “예산은 당초 타당성 및 기초조사를 충분히 실시 계획성 있게 편성해야 하는데 이월금이 많이 발생한 것은 너무 안일한 예산 편성이 이뤄져 이 같은 결과가 발생 했다"며 꼬집었다.

또한“예산편성을 하는 집행부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정읍시의회가 더욱 문제가 있다”며 “특히 지난해 예결 위원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광욱기자/hkw2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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