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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농업인대학 전문농업인 양성에 올인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09/24 [20:40]

 

지역 전문농업인 배출을 목표로 운영중인 익산농업대학 전문농업인 CEO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2년째인 이 양성과정을 거친 교육생은 1,200여명에 달해 농업인력의 산실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난 2008년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기술인의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익산농업대학에 개설하고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만 1,114명에 달한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교육생들의 교육의지가 높고 졸업생들이 지역의 리더로 활약하는 등 전문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농업인력전문CEO양성이 농업경쟁력

오는 10월까지 학과별 25강좌 100시간 이상을 기본으로 이론에서 실습까지 병행하게 되는데 곤충산업반, 온라인마케팅반, 농산물가공반 신입생 100명을 모집 선발해 매주 1회 4시간씩 총 25강좌(100시간 이상)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과별 특성에 맞게 재배기술에서 유통, 가공의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 토의, 체험, 견학 등 종합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양강좌도 운영한다.

전체 교육생들의 단합을 위해 1년에 2회(상반기, 하반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 1차산업에서 6차산업까지....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중점

최근 농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과거 고품질 재배기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생산은 물론 유통, 마케팅, 가공, 체험까지 어우르는 6차산업 교육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해 소득을 더 올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 욕구에 맞는 가공상품 개발, 농촌체험, 농가 맛집 등 농업소득 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들로 중점 교육한다.

교육생들이 농업 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행정위주의 일방적 교육에서 탈피해 익산시가 벼농사 중심의 농업지역이라는 걸 감안, 모내기 시기인 5~6월은 농업인대학 영농방학기간이다.

교육생들은 1년 과정의 교육이지만 농번기에는 휴강기간이라서 영농활동에 큰 지장 없이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으며 교육생 스스로 1년간의 학사관리를 할 수 있다.

 

# 교육생 만족도 90%내외로 높게 평가

2015년 2월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인교육관이 준공돼 농업인 교육이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시설에서 교육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목적과 욕구는 한가지다.

바로 배우기 위한 것이다.

교육시설 같은 하드웨어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소프트웨어인 교육의 내용이 충실하지 못하다면 반쪽짜리 교육이 될 것이다.

우수한 시설과 강사풀, 기술센터 직원의 서비스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하는 설문에서 교육생들의 교육만족도가 90%내외로 높게 나오고 있다.

한편 신입생선발에서 수료식까지 깐깐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료율은 평균 90%이상 달한다. 

학사운영을 교육생들의 편의에만 맞추는 것은 아니다.

지역내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신입생 선발부터 남다르다.

매년 1월초에 진행되는 신입생 선발은 영농기반, 영농경력, 학업계획서, 수료후 영농계획 등 본인이 직접 작성한 응시원서로 서류심사 면접심사까지 통과해야 최종 교육생으로 선발된다.(2019년의 경우에는 100명 정원에 149명이 응시해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생 모두가 수료생이 되지는 않는다.

교육시간의 75%이상 교육점수를 취득한 교육생만이 연말 영예로운 수료식에 참석할 수 있다.

그래서 교육생 출석을 2회(교육 전, 후)에 걸쳐 체크해 시간단위로 교육점수를 부여한다.

 

 

# 선도농업인 역할 톡톡

지난해까지 1,235명이 입학해 1,1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평균 90%의 수료율을 자랑하고 있다.

1년간의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선도농업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식품기업을 창업해 평범한 농업인에서 농업CEO로 변신하고 지역주민들과 품목별 농업인들에게 선도 농업기술과 효과적인 마케팅 요령 등을 전파해 지역내 현장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또한 수료생들 중 우수한 사례의 대표 수료생들은 후배 교육생들에게 본인의 경험을 말해주는 사례강사로 활용되며 타 지역의 농업인 교육에도 출강하게 돼 스스로의 자부심도 갖게 된다.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행정과의 거버넌스 구축의 핵심인력들로서 다양한 의견제시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수료생이 중심이 된 품목별 단체로 발전, 지속적인 사후관리

수료생이 중심이 돼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업인연구회를 조직해 계속된 학습과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간다.

딸기반은 딸기농업인연구회, 농산물가공반은 농산물가공연구회, 친환경농업반은 친환경농업연구회, 6차산업반은 6차산업연구회, 곤충산업반은 곤충연구회를 조직해 서로간의 정보교류와 자체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수료생들의 학습수준 유지와 향상을 위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단기 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대학은 매년 초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익산시에 거주(주민등록기준)하는 농업인 및 농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다.

과정별 응시자는 소정의 응시원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해 정해진 기간내에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859-4946)으로 제출하면 된다. /익산=최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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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4 [20:4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