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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정원 가꾸는 '그린스쿨 사업' 보급 늘린다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0/10 [09:2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일 학생들이 교실 안에 정원을 직접 꾸미고 가꾸는 ‘그린스쿨 사업’을 내년까지 2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스쿨 사업’은 식물과 공기 청정 기능을 결합한 수직정원을 교실에 만들어 학생과 전문가들이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7.1㎡, 300여 개의 공기정화식물을 놓은 식물 벽에 물을 주며 관찰한다. 식물의 자라는 모습을 보며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4개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시군 교육청과 협업해 서울?세종?공주?전주 8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20개 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보급을 늘리기 위해 수직정원은 임대 형태로 운영한다. 이렇게 하면 원활한 유지 관리와 함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관리 및 임대비용을 학급당 월 10만원 이하로 유지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수직정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전주 만성초등학교 학생 73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몸이 건강해지고(70.3%), 기분이 좋아졌다(76%)고 응답했다.
또 학생 10명 중 8명은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는 효과(81.7%)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점으로, 그린스쿨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농촌진흥청은 식물이 일반 공기청정기와는 다른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초미세먼지 30% 저감을 목표로 전국 단위 모니터링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도시농업과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다”며“수직정원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전국 도시농업관리사 80여명 참여와 함께 내년에는 20곳에 약 9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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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09:2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