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0월 둘째주 신작 공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10/10 [09:25]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0월 둘째주 신작 공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10/10 [09:25]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10월 둘째주 신작으로 <여배우들의 티타임>, <판소리 복서>, <여수밤바다> 등 3편을 개봉, 상영한다.

<여배우들의 티타임>은 영국 왕실이 수여한 ‘데임’ 작위에 빛나는 세기의 여배우들이 최초로 털어놓는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출연한 배우들은 평균 연기 경력 70여년에 달하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 수를 합치면 700여 편에 달하는 주디 덴치, 매기 스미스, 에일린 앗킨스, 조안 플로라이트 등 영국이 자랑하는 세기의 여배우들 넷이 한자리에 모여 촬영을 진행했다.

연출은 <노팅 힐>로 유명한 로저 미첼 감독이 맡아 한평생 작품을 위해 헌신한 그들의 열정과 우리가 몰랐던 진한 인생담을 가감 없이 담아낸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관심을 주목받고 있다.

<판소리 복서>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판소리 복싱’은 우리나라 고유의 장단과 복싱 스텝을 결합시킨 극 중 ‘병구’의 필살기로 <판소리 복서>를 통해 상상이상의 조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광경을 영화로 선보이게 된다.

충무로에서 주목 받는 배우 엄태구부터 귀여운 미모로 사랑스러운 매력의 이혜리,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갖고 있는 김희원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신선한 조합을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수밤바다>는 서울에서 공연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한 남자가 친구와 함께 제작했던 작품이 망하자 빚쟁이들을 피해 머리도 식힐 겸 여수로 즉흥 여행을 떠나 벌어지는 유쾌하고 찌질한 여행담을 담은 드라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성혜의 나라>를 연출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뉴트로 섹션 <앙상블>을 상영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정형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10회 도쿄 시타마치 코미디 국제영화제에 특별 초청되었던 영화로 당시에도 많은 평론가와 감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여배우들의 티타임>, <판소리 복서>, <여수밤바다>는 10일부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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