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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경북 · 충북, 지역경계를 넘은 화합대잔치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0/10 [16:00]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함께 하는 제31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해발 1,176m 삼도봉 정상 대화합기념탑에서 개최됐다.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충섭 김천시장,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를 비롯한 세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삼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 산행 후 정오부터 진행된 삼도 화합 기원제는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부대행사로는 국악인 강수빈씨의 소리와 해금 연주가 정은정 씨의 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민 유모씨(44.무주읍)는 “산이 경사도 심하고 돌도 많아서 올라오기가 힘들었는데 정상에 서고 보니 오길 참 잘했다 싶다”라며 “다른 지역끼리 오랜 인연을 가지고 꾸준한 만남을 가져오기가 쉽지 않은데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았으며 무주와 김천시(문화원장 정근재), 영동군 문화원(문화원장 배광식)이 교차 주관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삼도봉의 인연은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로도 나타나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기도 하다.


세 지역은 산골마을 의료 · 문화행복버스(보건의료서비스 &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제공)는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협력 사업 등도 추진해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2016 지역발전사업 생활권 운영 우수기관)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년을 넘어선 삼도봉 화합이 세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넘치는 정만큼 지역의 역량을 모아 후손대대 상생의 역사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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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16:0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