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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 전주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 마련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0/10 [16:55]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된 과거시험인 전주별시가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남천교 청연루 등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제3회 1593 전주별시(別試)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12월 세자였던 광해군이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전주에서 치르게 했던 과거시험이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과거시험(국궁ㆍ성독ㆍ한시) △공연(퓨전국악ㆍ전통무예시연ㆍ한국무용)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체험마당 △주민 대동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전주별시 재현행사의 특징은 과거시험 과목에 기존 성독과 한시 외에도 국궁(활쏘기)대회가 추가됐다는 점이다. 국궁 시험에는 궁도교육을 이수한 유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성독 대회의 경우 유교경전을 소리 내 읽는 방식을 평가하는 것으로 성인부와 학생부가 개인과 단체로 나누어 총 4부문으로 진행된다. 남천교에 위치한 청연루에서는 성인대상 한시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시제는 ‘등화가친(燈火可親)’이고, 압운은 △시(時) △의(宜) △기(期) △지(遲)이며 마지막 운자는 당일 추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과거에 행해졌던 역사적 사실을 재현함으로써 전주시를 역사문화의 도시로 재인식시키고 지역주민과 상인 등 공동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전주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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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0 [16:55]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