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국가산단 토지보상 설명회 열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10/16 [09:41]
소재산업의 국산화를 이끌 전진기지가 될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토지보상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와 물건 조사에 앞서 편입 토지 소유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상절차와 일정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보상설명회를 가졌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000여억 원을 투입해 동산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6만㎡(약 20만평)에 탄소소재, 최첨단 항공부품, 신성장 분야 등 70여개의 기업과 10여개의 R&D(연구개발)시설, 20여개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와 LH는 11월까지 토지보상 관련 지장물(수목,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열람을 실시한 뒤 보상협의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4월쯤 보상금액을 확정해 개별통지하고 하반기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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