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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미래 먹거리 '수소경제' 시대가 온다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0/20 [16:00]


수소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는 구하기 쉽고 고갈되지 않고 공해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다.

태양광, 풍력, 수력과 달리 저장과 수송이 가능해 지역적,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발전, 수송, 냉난방, 제조업 등 무궁무진하다.

이에 정부는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북도 역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전북 수소산업 선도 여건 갖춰

전북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오는 2028년까지 새만금 내측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 재생에너지 3GW, 새만금 인근해역의 해상풍력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은 또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일진복합소재 등 총 65개의 관련기업이 분포하고 있어 수소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기관의 30여개 연구인프라와 전북대학교 등 총 8개 대학 40개 관련학과의 인력양성 기반이 우수하며 연료전지 특화센터를 통해 연구개발, 기업지원 등 경험이 풍부하다.

 

#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 도약 위한 4대 추진 전략

 

도는 도내 지역적 여건과 강점, 정부의 추진전략 등을 종합해 SWOT 분석을 통해 4대 추진전략 및 전략별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은 △그린수소 생산 저장 실증 및 상용화 거점 조성 △도내 전략산업 분야와 연계한 수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수소 이용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수소경제 사회 진입 가속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안전성 확보 지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군산 육상풍력단지(발전기 10기, 750MW)를 활용해 국내 타 지자체에 앞서 조기에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 실증기반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재생에너지 간헐성, 변동성 극복을 위한 대용량 P2G 실증설비 구축 등 그린수소 상용화 거점 및 선도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

뿐만 아니라 수소화합물(메탄, 암모니아 등) 변환을 통한 청정한 친환경 에너지 확보와 공급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이동형 수전해장치 개발과 실증으로 도내 태양광발전 계통연계 민원해결 및 그린수소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수소저장분야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시범마을도 조성한다.

아울러 수소 충전인프라의 조기 구축으로 수소전기차 보급률을 늘리고 수소 전주기분야의 통합적인 엔지니어링 전문가 양성도 추진한다.

 

# 현대자동차 수소상용차 선도

 

정부는 수소전기버스 대중화를 목적으로 전국 7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는 이에 발맞춰 수소전기버스 공급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현대차는 전주시와 협약을 맺고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해 배출이 전혀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현대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전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현대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차량 대비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연간 8만6,000㎞를 주행한다고 가정 시, 총 41만8,218㎏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이는 성인(몸무게 64㎏ 기준)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 '그린수소' 7만톤 생산...막대한 기대효과

 

도는 2030년까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그린수소’를 연간 7만톤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린수소'란 풍력 및 태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수소를 제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새만금에서 생산 가능한 그린수소의 양은 연간 7만톤으로 현재 전국 화학단지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 연간 5만톤(자체 소비량 제외)을 상회하며 수소차 35만대 이상의 운행이 가능한 양이다.

수소차의 미세먼지 정화효과로 연간 175만명이 흡입할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해 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국내 최고 수준 수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게 되면 도내 고용 유발 8만1,000명, 생산 유발 5조1,000억원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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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0 [16:00]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