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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총선 초반 ‘장외전’ 양상 이목
民 김성주 이상직 이강래 비리 연루 의혹 ‘수세’VS평화당등 야권“조목조목 비난 강한 ‘스매싱… ‘기싸움’막 올라
 
이대기 기자 기사입력  2019/11/03 [17:09]

 

내년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전북지역에서는 색다른 ‘장외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전북 정치 구도상 내년 총선이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인 민주평화당 등 야권의 대결로 귀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벌써부터 ‘기싸움’이 시작됐다는 것.


사실상 내년 총선이 5개월 안팎으로 남은 가운데 민주당출신으로 중앙정부 공기업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직 전북국회의원들이 잇따라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으로 공천 위기감과 함께 수세 국면에 처해 있다.
반면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이를 공격하는 기자회견을 갖거나 관련 논평을 내면서 날카로운 ‘스매싱’을 가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 전의원으로 중앙정부 공기업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각종 비리 등에 연루된 것으로 인해 평화당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전주 병지역 출마가 확실시되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이 본부가 위치한 지역에 있는 노인정에 온누리 상품권 100만원 어치를 전달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
김성주 이사장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와관련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또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올 ‘설명절’선물 발송 의혹으로 최근 전북선관위의 조사를 받았다.


내년총선에서 전주을지역 출마가 유력한 이 이사장은 지난 1월께 도의원과 시의원 등 도내 유력 인사들에게 자신 명의의 명절 선물을 발송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지역의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도로공사가 스마트 가로등의 핵심 부품을 이 사장의 동생 회사인 인스코비를 통해 납품받고 있다는 세칭 ‘일감 몰아주기’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 등 야권은 지난 1일 기자회견과 관련 논평을 통해 민주당 출신으로 중앙정부 공기업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들의 각종비리 연루에 대해 강하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평화당도당은 논평에서“문재인 정권하에 공기업의 수장으로 발탁된 민주당 인사가 각종 추문과 이해충돌 등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북도민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도당은 특히“김성주이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으로 검찰의 압수수색과 공단 직원들이 노인정에 상품권을 돌리면서 김성주이사장을 거론한 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명절 금품제공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며“특히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도덕적 해이’의 극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고 조목조목 날을 세웠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30년 지역정치 독점의 폐해가 지역낙후를 넘어 정치인들의 오만과 독선, 부패와 부정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북에서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의 행태가 가관이다”고 일갈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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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3 [17:09]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