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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성관계 영상 실체 확인
 
새만금일보 기사입력  2019/11/05 [09:16]

 


현직 경찰관이 동료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그동안 풍문으로 알려졌던 사건이 일부 규명되면서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변인 조사를 통해 신빙성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해당 사건을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포한 내용은 사진일 수도 있고 동영상일 수도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아직 조심스럽지만 영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북경찰청은 성관계 영상의 실체가 확인됨에 따라 이를 유포한 것으로 알려진 A순경을 직위 해제하고 인사 조치했다.

또 조만간 A순경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 경찰관에 대해서는 성범죄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담과 면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최근 전북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서 떠도는 풍문을 조사하던 중 내부 진술을 확보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사건의 실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경찰은 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사이버수사팀에 사건을 배당하면서 강제 수사 국면을 맞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찰 조직의 수치스러운 부분"이라며 "경찰관이 관련된 만큼 철저하고 명백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뜻하지 않게 소속 경찰관이 성 영상 유포 의혹에 관련되는 사건이 발생해 청장으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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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5 [09:16]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