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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내항에 증기선여행 띄우자
근대 개항 살려 여행상품 개발 참신한 제안으로 평가
 
순정일 기자 기사입력  2019/11/07 [16:04]

 

황진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혁신성장특별위원장이 "군산내항에 증기선여행 상품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군산내항이 1899년(고종 36년)에 부산, 원산 등에 이어 개항한 만큼 근대 이미지를 활용한 증기선여행 상품 개발에 적합하다"며 특히 :현재 근대역사박물관과 영화동 일대의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할 경우, 관광지역을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산내항과 뜬다리 부두 등 2곳을 증기선여행 상품지로 재단장하고 근대의 선박인 증기선을 타고 서해안 일대를 둘러보는 상품을 개발한다면 군산을 찾은 여행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햇다..


뜬다리 부두는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 특성에 따라 고정된 형태의 부두가 아닌 바다에 떠있는 부두로 바닷물의 수위에 따라 배가 정박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졌으며 등록문화재다.


또 증기선은 증기기관을 통한 증기력을 동력으로 삼는 선박으로 크기가 작고 가벼우면서도 열효율이 높은 장점을 지녀 20세기 초부터 실용화됐다.


군산의 각종 사진 자료를 보면 이 시기 내항 일대에서 운행했었다.


황 위원장은 “노을에 맞춰 여행객들이 증기선을 타고 가까운 연안을 둘러보고 배 안에서 간편식 생선회 등을 맛본다면 차별화된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며 "군산시가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증기선 배는 모형을 원형으로 복원하되 환경에 피해가 없는 순수전기로 가는 동력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호주, 캐나다, 스위스 등 해외에선 증기선여행이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가까운 충남 부여도 옛 백제도읍지 이미지를 활용한 백마강 황포돛배여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돛배를 타고 향토음식을 즐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강하구 하중도인 금란도에 중소형 패밀리 리조트를 개발하는 등 체류형 관광전략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황 위원장은 덧붙였다.


또 최근 군산시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관련해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작업이 중요한 만큼 타운홀 미팅 등 의견수렴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순정일기자/sjl1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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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07 [16:04]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