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북혁신도시서 수탁 업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12/05 [21:23]

우리은행, 전북혁신도시서 수탁 업무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12/05 [21:23]

 

SSBT, BNY멜론 등 해외 금융기관과 SK증권에 이어 우리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중 두 번째로 전주사무소를 여는 등 러시가 이어지면서 전북혁신도시의 금융생태계 조성과 금융중심지 지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은행 전주사무소는 국내 국민연금 수탁은행 중 지방사무소 최초 개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 앞으로 다른 금융기관의 추가 이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5일 우리은행이 전주시 만성동 청목빌딩에 자산수탁 전주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정채봉 수석부행장, 최홍식 기관그룹장, 고영배 신탁연금그룹장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범기 정무부지사, 김양원 전주 부시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기금운용본부와 자산 수탁 밀착서비스를 위해 전주사무소를 추진해 왔고 이를 통해 기금운용본부와의 접근성 개선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자산수탁 등 업무지원이 가능한 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난 4일 SK증권 프론티어 오피스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의 전북혁신도시 사무소 개소의 두 번째 사례로서 전북혁신도시에 금융생태계가 조성됨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총자산 357조 2,210억원의 전국 1,000여개 영업점을 갖춘 대형은행으로 ‘우리나라 1등 은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도 우범기정무부지사는“금융기관이 연이어 자발적으로 이전하면서 글로벌 자산운용 특화 혁신금융중심지의 금융생태계 모형이 갖춰지고 있어 의미가 새롭다”며 “국민연금공단에서 금융기관 유치와 전문인력양성을 담당하고, 전북도·전주시·완주군이 인프라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므로 2023년까지 금융센터를 건립하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추진 금융타운을 차질없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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