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키운 동네, 우리가 지키자!’

객사길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주민컨설팅 실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9/12/11 [17:23]

‘우리가 키운 동네, 우리가 지키자!’

객사길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주민컨설팅 실시

새만금일보 | 입력 : 2019/12/11 [17:23]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전주객사길을 만들기 위해 해당지역 주민과 상인, 건물주를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11일 풍남관광호텔 회의실에서 전주객사길 건물주와 임차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객사길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예방을 위한 주민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주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껴온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젠트피리케이션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개발한 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젠트리피케이션 개념 △구체적 현상으로서의 젠트리피케이션 메커니즘 △상생협약의 필요성 △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객사길 건물주ㆍ임차인ㆍ주민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상생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껴 상생협약 참여 등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해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향후 상생협약 참여 대상을 객사1길 뿐만 아니라 객사2길까지 점차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6월 객사길 5개 건물과 적정 임대료 유지를 골자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생협약을 체결한 건물에는 ‘건물주ㆍ세입자 함께 가게’라는 문구가 담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BI 현판도 내걸었다. 또 8월에는 객사길과 첫마중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에 참여한 건물주 16명에게 상권임대료 안정과 건전한 상권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도 전달했다.
신계숙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바로 알고 상생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주민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지역의 높아진 가치를 공동체가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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