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도의장 “임사이구 지혜와 힘 모아 전북발전 견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1/02 [17:17]

송성환 도의장 “임사이구 지혜와 힘 모아 전북발전 견인”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1/02 [17:17]

 


전북도의회 송성환의장은 2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통해“2020년 새해 전북발전을 위해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요 현안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의장은 또한 “도의회가 앞장서 집행부를 독려하고 정부를 설득해 전북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성환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전북도의회 지난 1년간 성과는.
전북도의회는 타 시·도보다 뒤처진 전북발전과 다양한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의회 본연의 권한이자 의무인 ‘견제와 협력’과 함께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전북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이 정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특히 기능분산 등에 즉각 대응하며 전북 몫을 지켜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지원특위와 한빛원전 특위를 구성,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재추진과 원전의 위험으로부터 도민 안전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미세먼지 저감, 학교급식, 소상공인 지원제도 보완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새해 도의회가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할 의정활동 방향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상생 협력의 정치를 펼치겠다. 도지사는 도정을, 도의회는 감시와 견제기관으로 도민을 위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겠다.항상 도민의 편에서 잘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개선이 필요할 때는 냉철한 비판과 더불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도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실천하겠다.


△도의회가 주목하는 전북도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대응방안은.
전북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탄소산업 육성, 수소차와 수소차충전소 보급, 새만금 신항만 건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국제공항 건설 등 굵직한 주요사업이 있다.현안 사업이 신속, 정확하게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일자리 문제, 고령화 대책 등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도민 복지 향상과 서민경제 회복,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북도의회가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위해 달라진 점은 무엇이 있는지.
의원들의 전문성과 충실한 의정활동 보좌를 위한 기능이 보강됐다. 우선 상임위원회별 정책연구원을 보강해 더욱더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의원 정책개발비를 신설해 전북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과 도민의 관심사에 대한 공청회와 세미나, 간담회를 개최해 의원들이 다양한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전북도의회는 도민의 참된 일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소통하고 쉼 없이 노력해 왔다.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의회가 되도록 도의원 모두 함께 일하겠다. 도민의 작은 말씀도 크게 듣고,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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