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전북 여야 정치권 ‘입장차’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1/15 [09:23]

'정세균 총리’ 전북 여야 정치권 ‘입장차’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1/15 [09:23]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전북출신인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한 가운데 전북정치권은 대체적으로 환영을 나타냈지만 여야간에는 미묘한 입장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여당인 민주당은 “너무 큰 기대감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평화당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선거개입으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일체 하지 말 것”을 각각 요구했다.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정 총리의 임기는 14일 0시부터 시작됐다.

국회는 전날(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8명,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정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12월17일 문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신임 총리로 지명한 지 27일 만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21일 만의 국회 통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상황과 함께 전북 정치권은 이날 환영의 논평과 함께 여야 나름의 입장에서 신임 정 총리에 대해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관련 논평을 통해“국민화합과 소통의 적임자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을 환영한다”며“더불어민주당 도당은 이번 정 총리 임명을 전북도민과 함께 전북경제의 부흥과 화합의 정치문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당은“정 국무총리의 임명에 따른 국민적 기대감과 동시에 전북도민의 기대감은 더욱 클 것이라고 판단된다.”며“특히 전북 출신의 국무총리라고 해서 전북만을 위한 너무 큰 기대감은 당사자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전북도민은 신임 국무총리에게 부담을 안겨주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본다.”며“정세균 총리가 경제 성장의 도약을 준비하는 전북의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가교 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전북도민과 함께 민주당도당은 소통과 협치를 이어가는 공당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평화당도당은 관련 논평에서“정세균 국무총리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전심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특히 국회의장으로서 합리적으로 협치를 이끌어냈던 경험을 살려서 정부 각 부처를 잘 이끌어 부동산문제 소상공인문제 청년문제 지역격차 등 불평등과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당은“국회 총리 청문회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했듯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선거개입으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며“정세균 신임총리가 누구보다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국민을 존경하며 일 잘하는 총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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