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산단에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소 문 열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1/15 [09:26]

팔복동 산단에 미래산업 핵심인력 양성소 문 열어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1/15 [09:26]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처단지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산업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공장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시와 전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4일 팔복동 첨단벤처단지 내 캠틱종합기술원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성장지원정책관,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균의 캠틱종합기술원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배움터(러닝팩토리) 완공에 따른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공장 배움터는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생산설비가 완비된 스마트공장의 운영능력을 키우는 교육과 실습 공간으로 스마트공장 배움터가 조성된 것은 경기도 안산에 이어 국내 2번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주시, 전북도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시켜 만든 스마트공장 배움터가 문을 열면서 연수생들이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학습용 생산라인이 구축된 이곳에서 실제 생산품을 제조하며 스마트공장의 구성 및 운영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공장은 첨단센서 등을 이용해 얻은 생산정보를 컴퓨팅 기술(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을 통해 이해하고 생산 품목, 수량 등을 판단하며, 이를 기초로 가상공간과 물리적 현실공장을 연결(디지털 트윈)한 공장 설비를 가동, 제품을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오차율(불량)에 대한 피드백까지 점검하는 지능ㆍ능동형 공장이다.

특히 스마트공장 배움터에서는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교육부터 실제 생산을 통한 실습까지 할 수 있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김양원 부시장은 “스마트공장 배움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배움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도 스마트공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우수한 인력이 지원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확산할 계획인 만큼 이에 필요한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배움터가 꼭 필요한 시설이다.  /조세형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